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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판친다는 비양심 짝퉁던힐
게시물ID : sisa_16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사투나잇
추천 : 2
조회수 : 217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9/08 23:54:39
‘던힐 한 보루, 15000원에 판매합니다.‘ 

실제로 중국 현지에서 거래 되는 중국산 짝퉁 던힐 한 보루에 60위안, 한화로 7400원이니 세금을 내지 않는 밀수 담배는 큰 이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담배 값 인상 폭은 매우 컸다. 하루 한 갑을 핀다고 가정했을 때 2500원씩 30일 75000원이면 월 평균 백만원 받는 일반 서민들로써는 심히 부담이 되는 금액이다. 결론은 담배를 끊지 않는 한 담배 값 부담은 더욱 가중되어 생계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흡연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민층은 값싼 중국산 가짜 담배가 인체에 해로움에도 불구하고 갈구하는 것이다. 

요즘 담배 값이 비싸다보니 애연가들은 인터넷에서 담배를 산다. 똑같은 담배가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기 때문이다. 작년 말 담배 값 500원 인상을 한 보건복지부는 올해 안에 추가로 500원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렇게 되면 인터넷 담배 구입의 매력은 더욱 커진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담배는 대부분 중국산 짝퉁이거나 면세 담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가격은 던힐 한 갑에 2500원인데 반해 인터넷 담배 가게에서 판매되는 던힐은 한 갑에 1500원 꼴이다. 국내에서 가장 값싼 디스플러스보다도 600원이나 싼 셈이다. 

행정 당국이 인터넷 담배 판매를 미워할 수밖에 없다. 우선, 세금 혜택이 없는 밀수 담배에 의해 세금 수입이 줄기 때문이다. 금연 운동가들도 당연히 인터넷 담배 판매에 적대적이다. 미성년자들이 담배를 인터넷 가게에서 쉽게 살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오프라인 담배 가게들은 매상이 줄 것을 걱정한다. 정부에서는 밀수 담배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한다고 한다. 하지만 체계적인 점조직으로 구성된 밀수단을 단속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3천만 네티즌들 중 애연가들은 인터넷 서핑을 통해 중국산 짝퉁 던힐을 찾아다니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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