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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알바? 말장난만 가득하다.
게시물ID : gomin_1655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적블루지박령
추천 : 8
조회수 : 448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8/26 10:47:20
여러번의 실패와 좌절을 딛고 다시한번 일어서기위해
멍한표정으로 취업어플에 구인정보를 뒤져본다.

눈을 낮추면 자리가 많단다.
버티다보면 좋은 직장이 될거다.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취업을 준비해본적 없는
이들이 충고를한다.

전문대졸(4.2/4.5).관련자격증5개.2년의경력으로 
들어갈수있는 자리는 중소기업 현장직인턴. 

12시간 교대근무에 시급은 7030원.
 그마저도 인턴기간에는 10%가 깎인 6300원.

입사 3일동안 신입사원 2명이 응급실에 실려갔다.
손등이 째지고. 팔이 째지고. 꿰매고 다시 현장투입.

채용공고에 적혔던 조건은 모두거짓이다.
상여금 750% . 연봉3300(상여금별도). 단순생산직.

상여는 명절2회 휴가비1회 150%. 연봉은 2500이다.

퇴사를했다. 이조건으로 일하고 싶지는않다. 
다시 채용공고를 확인한다. 

고용센터에서 문자가온다. 

[Web발신]
(주)포xx(정규직)/포xx내 기계정비/필수-용접 또는 기계정비관련자격증/자사입사지원서(xx고용센터 홈피-정보마당-서식자료실)/당사 입사지원서만 유효/연봉2500만원(성과금/시간외 별도)/주5일/통근버스,교육비,자녀교육비/장애인(경증)인 경우 관련자격 미취득자 지원가능/마감 9.2(금) 오후5시/방문,우편,이메일


-xx고용-우xx[워크넷]

실제문자내용이다. 전화를해서 조건을 다시확인한다.

2500만원에 성과금600%, 월잔업80시간을 포함한
금액이라고한다. 

믿을만한정보는 단 하나도 없다. 
고급인력은 넘쳐난다. 
중소기업 관리직자리를 차지한 이들에게 신입사원은
그저 쓰다버리기좋은 값싼 용역일뿐이다.

3개월 수습사원.1년계약직.최장2년. 계약직 종료후
정직원전환검토. 버틴다고 해결이 되지도 않는다.
버텨야만 최소한 기본이 된단다. 

고수익이라는 택배배송업무에대해 알아본다. 
주5일근무 월급이 최소400만원이라한다.
우체국이니 로젠이니 마치 대기업인척 적어둔다.

대부분이 소개소다. 조선소. 어선같은 소개소다.
택배를 하기위해서는 탑차를 구입해야한단다.
탑차살돈이 있으면 개인용달을 하겠다. 내돈으로
내가차를사서 택배일을하고 기름을 넣어야하는데
전화를받았다는 이유하나로 그들은 돈을번다.

내가 일을그만두면 차를반납하고 남은차값을 
물어야한다. 조선소. 일급 12만원이란다. 
본인이 원하면 월 4,500을 벌수있단다. 
원룸을 잡아준단다. 그들은 일단 사람만 부르면 된다.

나는 취업준비를 하고있다. 취업정보마저 자기들
이익욕심에 간절한이들을 이용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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