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시절 은하영웅전설을 읽고 큰 충격에 빠진 적이 있었죠...
군인인 양 웬리는 전투에서 목숨 걸고 결사항전을 하는게 얼마나 어리석은 지 얘기합니다. (아니 세상에 주인공이 왜이래?)살 수 있을 때 도망가는 게 맞다고 얘기하죠.뭐 아무튼.....은하영웅전설의 큰 줄기는 다음으로도 요약해볼 수 있죠.현명하고 도덕적인 절대 군주가 지배하는 전제정치 VS 부패하고 아둔한 지도자(국민들에 의해 선출된)가 이끄는 민주 정치물론 이 이슈를 심도있게 다룬 정치소설이라고 보기엔 미흡하긴 합니다만..어린 나이에 이 또한 충격이었죠....부패하고 아둔한 지도자가 지배하는 전제정치의 나라는 없겠죠?
세상에 그런 똥만 모아 놓은 나라가 어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