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낭창낭창
게시물ID : gomin_16553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터박스
추천 : 0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27 06:17:40
옵션
  • 창작글
  • 본인삭제금지
올곧이 서있는것도,
이 계절 활짝였던 꽃들에겐 부슬부슬거렸나보다. 

올해 소나기가 번히 내리지 않아서 일까..

유난한 가을 나즈막이
입추가 지나 (가)을은 부끄러워해서일까 (가을or을)
쓴이 부끄러히  눈 감으면 문득 피고지는 꽃, 사랑처럼
(윗 한 줄 노래서 인용했음 '봄날은 간다')

술이 한아름 고팠나보다
되기전 인사나 말끔히 해볼것을
꽃지듯 느즈막이 후회들한다

해가 뜨고 술이 깨면 다시금 부끄러하겠지만
가을낙엽 너와함께 밟으면 얼마나 좋을까


친구들이불러 일마치고 술한잔했는데
제가늦고 부족해 해장국집서
혼자 술먹다 지꺼려 봤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