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 16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유리한 대진을 받기 위해 고의적인 패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4일(한국시간) "북한 축구협회에 벌금 2만 달러(약2천300만원), 17세 이하 대표팀 윤정수 감독에게 벌금 5천 달러(약 573만원)와 1년 출장정지, 골키퍼 장백호에게 벌금 1천달러(약115만원)와 1년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내린다"라고 밝혔다.
북한 16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지난 9월 23일(한국시간) 인도 고아 GM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