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운동선수로 활동하다가 부상때문에
전부 접고 공부를 했습니다
이도저도 아닌 성적으로 특수교육과 사범대학교를 가고 이도저도 아닌 학점을 맞아서 휴학을 생각하던 도중에
군대 공익을 받게 되서 군휴학을 내고 군복무 중입니다.
특수학교에서 공익근무 중인데.. 아무래도 저한테는 너무 안맞는 전공이였고 자퇴를 결심했습니다.
그러면 내가 뭘 시작해야되지? 라는 물음에 어떤 답도 할 수가 없었어요
내가 지금 잘 할수 있는 건 대체 뭐고 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건 또 뭐고
난 내 진로를 어떻게 결정해야하는지.. 그게 너무 걱정입니다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무얼 시작해야하는지
어머니는 공무원 시험 준비하라고 남들 다 하는거 하는게 맞다고 하는데
남들 다하는 운동 했다가 부상으로 접고
남들 다하는 공부 했다가 이도저도 아닌 성적(물론 열심히 했습니다ㅠㅠ)
이제는 남들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데 너도 하는게 어때? 라는 말이 저는 와닿지가 않아요..
내가 뭘해야하는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