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영상] 선생님을 쓰러뜨린 졸업생들의 '어메이징' 이벤트
게시물ID : humordata_1655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선(왕벌레)
추천 : 6
조회수 : 136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15 01:43:38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0315000501996
 
http://t1.daumcdn.net/news/201603/15/kukminilbo/20160315000500286qzji.jpg
 
 
미국의 한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자신들의 인생을 바꿔준 선생님을 찾아가 노래를 부른 영상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지난 3일 ‘훌륭한 선생님은 학생들의 삶을 바꾸기도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미국 시카고의 한 고등학교에서 음악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왓슨 선생님이 지팡이를 짚고 등장합니다. 왓슨 선생님이 예정된 인터뷰를 위해 학교로 들어선 순간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놀라운 광경 앞에 그만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습니다.

왓슨 선생님의 눈앞에 나타난 이들은 자신이 사랑과 열정으로 키웠던 제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부르며 한두 명씩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어서 제자들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 왓슨 선생님에게 감동적인 노래를 선사했습니다. 멋있게 성장한 제자들의 모습을 본 왓슨 선생님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왓슨 선생님의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던 이유는 특별했습니다. 이들이 고등학교 재학생이던 시절 왓슨 선생님은 제자들의 꿈을 응원하며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졸업생 피터는 인터뷰에서 “왓슨 선생님은 나의 고등학교 음악선생님이었다. 내가 만난 최고의 보컬 선생님이었다. 나는 현재 LA에 살면서 연예계 종사하고 있다. 왓슨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절대 못해냈을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제자들은 왓슨 선생님이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자신들의 삶에 큰 영향을 준 선생님에게 늦었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들은 모였습니다. 이들 중에는 10년 넘게 만나지 못한 동창생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왓슨 선생님을 위한 일을 계획하는 순간 모두 모이게 된 것입니다.

졸업생 아담은 “선생님을 사랑한다는 것, 계속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냥 우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제자들의 얼굴 한 명 한 명 바라보던 왓슨 선생님은 “학생들 모두를 이렇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다.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지금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감격했습니다.

이에 제자들은 “그동안 선생님께 전해드리고 싶었던 감사의 마음 중 정말 일부일 뿐이다. 선생님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 정말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흔히 ‘선생은 있어도 스승은 없다’고 말하는 이 시대에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제자들의 훈훈한 소식은 아름답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만큼 우리는 진정한 스승을 만나기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 가치관도 변하고 존경의 대상도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왓슨 선생님처럼 학생들을 진정한 사랑으로 가르칠 때 제자가 만들어지고 제자들이 선생님을 스승으로 존경할 때 비로소 스승도 만들어 지는 것 아닐까요?

아마도 왓슨 선생님에게는 제자들의 깜짝 이벤트는 '생애 최고의 선물' 이었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당신의 삶에 고마운 선생님께 마음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베스트 댓글 

탑 원☆

아직도 생각난다. 20년전 고등학교 시절 지리 수업 때 선생님께서 설명을 하시고 이거 이해 못하는 사람 손들라고 해서 손을 들었다. 
다른 학생들은 아무도 든 학생이 없었으나(실은 이해가 안가지만 분위기상 안들었던 학생도 있었을거라 봄) 난 이해가 안가기에 설명을 다시 해주실거라 믿고 손을 들었다. 
그런데 일어나라 하시더니 굵고 단단한 나무 몽둥이로 내 머리를 세개 내려치셨지. 내가 왜 맞아야 했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

탑 투☆

아놔 나도 생각난다 대구 중리여중 박정선이였나? 그 개 씨 발 조 까 던 년 공부좀못하고 못산다 싶은애들 열라 패고 괄궈서 중1에 자퇴를 2명이나 시킨년 그년설마 아직도 선생질 할까 무섭다 얼마나 많은 애들을 짤라냈을지 ☆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