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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코치 '팽' 당하나.lgtwins
게시물ID : sports_16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앤다즈
추천 : 4
조회수 : 114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09/30 09:44:40
김용수 코치 '팽' 당하나
[한국일보] 2009년 09월 30일(수) 오전 06:16글자 크게 글자 작게 메일로 보내기 프린트 LG 사령탑 쿄체로 '희생양' 될 듯
김용수(49) LG 투수코치가 또 다시 감독 교체의 희생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신임 감독과 함께 코칭스태프 조각 중인 LG 구단은 김 코치를 재계약 포기 리스트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 현역에서 은퇴 후 지도자의 길에 접어든 김 코치는 2004년 시즌 종료 후 한번 유니폼을 벗었다. 현장의 최고책임자 및 프런트와 관계가 껄끄러웠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였다.

김 코치는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6년 말 김재박 감독으로 바뀌면서 LG에 복귀했지만 김 코치는 '김재박 사단'은 아니었다.

그릇된 구단 역사를 조금이라도 바로 잡아보겠다는 차원에서 김 코치를 데려온 것이었다. 그러나 박종훈 감독의 영입과 함께 김 코치는 또 설 땅을 잃었다. 8년 후배인 김기태 감독이 이끌게 될 2군에는 더더욱 자리가 없다.

LG는 선수, 감독과의 소통 부족을 이유로 김 코치를 '팽'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코치는 올 시즌 도중 다카하시 투수코치와 보직을 바꿔 코치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은 뒤 마운드가 무너진 와중에도 젊은 투수들을 중용했다.

박 감독 영입 전 선수들이 기대했던 차기 감독 1순위가 김 코치였다. LG의 한 투수는 "선수들이 가장 따르는 김 코치님이 현장을 떠나는 일이 생기면 투수들은 크게 동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LG는 지난 99년 김용수 코치의 현역 시절 등번호 41번을 영구결번으로 정하고, 구단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추앙했다. 잠실구장 외야에 걸려 있는 영구결번을 당장 제거하고, 팬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도리일 것 같다.

성환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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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상은 했었지만... 
김용수코치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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