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이상해꽃은 방어형 특성인 두꺼운 지방을 필두로 수면가루로 상대를 재우면서 기가드레인으로 자기의 체력을 채우면서 싸우는 형태가 평범하지만 엽록소 이상해꽃은 옆에 있는 와자몽과 연계해서 더욱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보통 주는 도구는 그래도 우월한 내구를 위시한 자뭉열매나 전기자석파를 의식한 리샘열매를 준다. 필자는 리샘 열매를 더 추천.
A. 일반형
기가드레인/ 오물폭탄/ 수면가루/ 방어
B. 와자몽 연계형
풀의맹세/ 오물폭탄/ 수면가루/ 방어
위에 와자몽 B형과 연관된 형태이다.
우선 이 포켓몬의 특성인 엽록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엽록소는 상술했듯이 쾌청이 깔릴 시 스피드가 두 배가 되는 특성이다. 그리고 와자몽의 기술인 불의맹세는 풀의 맹세와 연동하면 위력 150짜리의 단일 불타입 기술이 된다. 그 후 상대 필드는 불바다가 되는데 4턴 동안 턴이 끝날 때 상대 전체에게 1/8의 데미지를 준다.
풀의맹세를 먼저 쓰든 불꽃의 맹세를 먼저 쓰든 한가지를 쓰면 '옆의 포켓몬을 기다린다' 라고 뜨는데 이때 옆에 있는 포켓몬이 두 기술 중 하나를 썼으면 스피드와 상관 없이 옆에 있는 포켓몬이 먼저 행동을 하게 된다.
즉 이상해꽃이 엽록소를 받은 상태에서 풀의맹세를 쓰면 옆의 와자몽의 불꽃의 맹세를 기다리게 되는데. 즉 이 말은 그냥 메가 이상해꽃을 썼으면 리자몽의 스피드로 나가는 기술이 엽록소 이상해꽃이랑 연계하면 엽록소 이상해꽃의 스피드로 나가는 것이 된다.
150의 불타입, 그리고 쾌청이 깔린 상태, 그리고 와자몽 자체의 엄청난 화력의 시너지가 겹쳐져 두 마리가 한마리만 공격하는 디메리트가 생기지만 메가 캥카 H 252를 한방에 쓰러트릴 수 있는 엄청난 데미지를 준다.
다만 강조하고 강조하지만 턴 진행 중에 쾌청이 깔렸다고 해서 이상해꽃의 스피드가 빨라지진 않는다. 즉 첫턴에 리자몽-이상해꽃이 나온 상황에서 리자몽이 와자몽으로 메가진화 해, 가뭄이 깔린다고 해도 엽록소의 효과는 보정되지 않고, 다음 턴에 보정된다. 이건 중간에 순풍을 깔든, 전기자석파를 먹든, 턴 진행 중간에 스피드가 바뀌면 다음 턴에야 스피드가 적용되니 꼭 알아두자. 즉 첫 턴엔 조심스럽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
그 외 쓸만한 포켓몬
<우츠보트. 나이스 보트!>
역시 이상해꽃이랑 같은 엽록소 포켓몬이다. 그러나 이상해꽃은 공격형이라면 이 포켓몬은 서포터에 가깝다.
처음에 아는 형이 이 포켓몬을 넣는다고 했을 때, 뭔가 했지만 사용법을 듣고 부라리를 탁 쳤던 포켓몬.
A. 일반형
애시드봄/ 리프스톰 OR 기가드레인/ 수면가루/ 방어
애시드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애시드봄은 위력 40의 저위력기이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 100% 확률로 주는 특수 방어 2랭크 다운 효과.
이 기술을 와자몽에게 위협이 될 포켓몬이나 와자몽이 열풍에 한 방에 쓰러트리지 못 할 포켓몬 같다면 애시드봄을 써줌으로서 열풍에 확실히 보내주는 역활을 한다. 이 위력은 특막이 좋다고 소문난 님피아도 한 방에 보낼 수 있으며, 크레세리아는 열풍으론 힘들지만 오버히트를 쓴다면 충분히 한방에 보낼 수 있는 화력을 자랑한다.
만약 테라키온이나 개굴닌자 같은 와자몽보다 빠른데 와자몽을 한방에 보낼 수 있는 포켓몬이 있다면 수면가루로 견제를 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나머지
이하 포켓몬은 필자가 분석이 안 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설명만 하겠다.
<체리꼬>
특성 플라워 기프트는 쾌청 상태일 때, 아군 포켓몬의 방어, 특방을 1.5배로 만들어 준다.
칠레 GS룰 지역 예선 때 입상 파티에 들어간 적 있을 만큼 유력한 포켓몬.
<일레도리자드>
선파워 포켓몬이다. 같은 선파워를 쓰는 포켓몬으로는 메가 헬가가 있는데... 말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