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입사해서 난생처음 벌어본 큰 돈 190만원...

그중에 내가 한달동안 버린돈...

난시교정용 렌즈를 8만원 주고 샀는데..

알고보니 안구건조증이라 소프트렌즈는 못낀다네.. 하루 쓰고 다녀서 환불불가..ㅜㅜ

아부지 사드린 속옷 5만원어치....

기쁜맘으로 택배로 보내드렸는데.. 기사가 경비실에 맡긴걸 도둑놈이 훔쳐감...ㅜㅜ

속상해요............ 아부지가 딸이 속옷보내준다고 엄청 좋아하셨는데..

그거말고는 옷도 고심해서 이쁜애들로만 사고 신발도 맘에드는거 사고..

안신는 구두같은건 안사고.. 흠 나름 잘참긴했는데

돈이 100만원밖에 안남았네^^^^^^ ㅜㅜㅜㅜㅜㅜㅜ 제길슨...... 

첫월급 조절실패입니다... 담달에는 받자마자 10만원 남기고 적금통장에 넣어버리려구요..

아 제가 정말 한심해요.....ㅜㅜ 도둑은 액땜한셈 쳐도 

렌즈산 돈이 젤 아까워요....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 험난한 세상 어케 살아간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