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도 패션이니 패게에..비상금이 털려서 없음으로 음슴체

며칠 전 베오베에 브라...글이 올라와서 링크글들을 읽다보니 사이즈 안맞는 속옷을 입던거 같아서 새로 속옷을 사러갔음

내 사이즈가 이거였다니!! 하는 충격과
그렇게 여러번 갈아입어도 싫은 소리, 싫은 표정 하나 없던 직원의 친절함에...
가격도 물어보지않고 쿨하게 "주세요" 라고 했음

처음 사보는 브랜드 속옷이라... 어느정도 비싸겠지 생각은 했지만;;;;;; 72000원이라는 말을 듣는순간
쿨하게고 나발이고 못사겠다고 할뻔하다가 ㅜㅜ
그..그래... 이걸 계기로 다음엔 이 사이즈를 참고해서 싸구려를 입자.. 하고 계산함
그리고 이 생각이 든 순간 서글퍼짐..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속옷 너무 비쌈 ㅜㅜ
한달 생활비의 1/3임..
그거 하나갖고 돌려입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수명도 길지 않으면서 ㅜㅜㅜ
이래서들 해외직구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