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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563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비소년
추천 : 0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8/31 17: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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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상병을 다는 군인입니다. 
정말 일말 상초가 무섭군요. 여자친구였던 그 사람에게는 정말 미안하기만 합니다. 너무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전화로 외로움을 달래기에는 한계가 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너무 슬프네요.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리 빨리 다녀오지 않아서 미안한 마음만 듭니다. 곰신이였던 분들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전역이 1년이 남았습니다. 딱 1년이네요. 그녀와 전역후에도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그녀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까요? 
쓴소리 단소리 다 받겠습니다. 정말 경험이 있는 분만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잘된 경우가 있다면 정말 좋은 조언이 될것 같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오유를 그녀 덕분에 알게 되고 저도 이렇게 답답한 마음을 여기에 남기고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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