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자 길을 가다 보면 누군가 자신을 따라오고 있다는 망상에 사로잡힌다.

2. 누가 "한 게임 할까" 하면 게임방인지 당구장인지 헷갈린다.

3. `미네랄 강화`라고 선전하는 음식물에 호감을 느낀다.

4. 교과서 읽을 때 프로스트를 자꾸 프로토스라고 읽는다.

5. 수업 시간에 자기도 모르게 필통을 마우스로 착각하고 오른손 검지로 클릭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6. 시험 공부하면서 Chapter를 세 개 정도 보면 동영상이 한 편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든다.

7. 미술 시간에 그림 그리다가 몸에 빨간 물감이 묻으면 갑자기 기운이 빠지는 것 같다.

8. 화학 시간에 원자 구조를 배우면서 자꾸 아콘이 그 위에 겹쳐 나타난다.

9. 여럿이 걷다 보면 어느샌가 한 줄로 걷게 된다.

10. 게임하는중에 `밥 먹어라` 는 소리를 들으면, 어느 새 오버로드를 만들고 있다.

11. 친구가 `돈 있어?` 라고 물어 보는데 나는 `근데 , 가스는 없어`라고 대답한다.

12 땅바닥에 껌이 눌러붙어 있는 검은 자국을 보면 `저그족이 버로우하고 있구나`하고 생각한다.

13. 사람들한테 꾼 돈이 많고, 앞으로 돈 쓸 일도 많으면 `Show me the money`라고 외친다.

14. 전쟁 영화에서 탱크가 등장하면 혼자서 `몇 대는 모드 해 놓고 조금씩 움직여야지`하고 생각한다.

15. 롯데월드 천장에 붙어서 움직이는 기구를 보면 `정원이 6명인 오버로드구나`하고 생각한다.

16.집 밖으로 이동할 때 가끔 아차하면서 `attack로 이동해야 하는데....."라고 생각한다.

17. 남들이 전갈이라는 말을 쓸 때 자신은 `디파일러`가 더 친근하다.

18. 여행 갈 때 12명이 안돼면 불안하다.

19. 밤하늘을 보면 괜히 방황하고 싶어진다.

20.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잠시후면 어딘가로 숨어버릴 거라고 생각한다.

21. 지하철 오는 소리를 들으면 어디에다 벙커를만들어야 할지 고민한다.

22. 미팅에서 폭탄이라는 말보다는 저그라는 말이 익숙하다.

23.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는 핵으로 쓸어버리고 싶어진다.(-_- 나쁜짓)

24. 새 한마리를 보면 잠시 후 새떼가 덮칠 거라는 불안한 마음이 든다.

25. 침 뱉는 사람을 보면 히드라 생각이 난다.

26. 파리를 보면 침으로 잡고 싶으진다.

27. 비행선을 보면 곧 작은 비행이가 나타날 거라고 기대한다.

28. 번개가 치면 `탬플러다` 하고 생각한다.

29. 술을 마시면 전투력이 강해질 거라고 믿게 된다.

30. 친구들이 레이저 포인터를 가지고 놀 때 자신한테 빨간 점이 닿으면 가슴이 섬뜩해진다.

31. 보라색 카펫 위에 있을 때는 `저그가 주위에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32. 밤새 꿈 속에서 치열한 전쟁을 벌인다.

33. 모닥불을 피워 놓고 그 위를 보면 누군가 클록킹하고 있다는 착각을 한다.

34. 동작이 느리고 둔한 친구를 보면 `야! 업그레이드좀 해라`하고 말한다.

35. 택시를 타면서 8명까지는 탈 수 있다고 생각한다.

36. 이글을 보면서도 어디선가 오버로드가 접근하고 잇다고 생각한다.

37. 라면을 먹다가 `앗 오버로드다!` 하고 외친다.

38. 날아가는 농구공을 보고 `아 저거는 사이언스 베슬이구나` 하고 생각한다.

39. 여의도 중소기업 전시장을 보면 언젠가 폭파시켜야겠다는생각을 한다.
(지금은 없나 ㅡㅡ; 그 리버처럼 생긴 여의도에 전시관 -_-;)

40.용접하는 사람을 보면 SCV가 생각한다.

41. 영화에서 연인이 껴안는 모습을 보면 아칸이 되어버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42. 팥빙수를 먹으면서 드래군을 생각한다.

43. 시험 볼 때 전교 1등과 동맹을 맺으면 나도 1등을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44. 수업 시간에 출석 부르면 "Yes Sir(scv 하는 말)" 하고 말한다.

45. 케찹을 먹으면서 그 성분에 대해 의심한다.

46. 연필을 한 다스를 보면 한번에 잡고 싶어진다.

47. `세 남자와 아기`를 보면 `세 마린과 파이어벳`이 생각한다.

48. 북한이 핵을 보유했냐 안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북한에 고스트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49. 위의 내용을 보고 웃는 사람이라면 이미 스타크래프트 중독증에 걸렸다고 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