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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주의, 실화 ] 무서운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16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몬샤벳
추천 : 3
조회수 : 307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19 18:49:19
제가 말씀드린 사진올리는건 태그말씀드린거에요!! 알려주세요 ㅠㅠㅠ 저희 형수네 이모와 이모의 친구 이야기입니다. 이모는 안산에 살고 인근지역에 밭을 가지고 있습니다. 채소같은 걸 좀 키우시겠다고 사셨는데, 좀 외지인 곳이죠. 어느날, 이모와 친구가 그 밭에 가는데 비가 오더랍니다. 그래도 우산쓰고 가면 되지 뭐~ 하고 갔지요. 밭은 산의 중간쯤이여서 아래의 길에 차를 세우고 올라갔습니다. 밭 옆에 작은 창고를 짓고 거기에 농기구를 다 넣어두기 때문에 그냥 몸만 가면 되었죠. 우산을 쓰고 올라가서 밭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친구한테 자랑을 했는데, 이 친구가 사업때문에 급히 연락을 해줘야 할 게 생각이 났습니다. 둘 다 잠깐 둘러보고 내려가자~하고 올라온 것이여서 핸드폰을 차에 두고 왔던터라 친구가 먼저 내려가게 됐습니다. 이모는 빗물이 잘 빠지고 있나를 살펴보고 내려가려는데,,, 어떤 30대 남성이 치마 입은 여자 아이를 어깨에 둘러매고 올라오더랍니다. 그... 어느... 누가 봐도 이상한 광경이죠.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비오는데 아이랑 산엘 다 오시네요" 하면서 그 남자를 지나가는데,,, 아이는 입술은 보랏빛이 된 상태에 핏기 없는 얼굴이었다고 합니다. "아,,, 그,,,, 저,,,," 남자의 늦은 대답이 나오려는 순간, 뒤에 따라 올라오던 다른 남자가 이모의 어깨를 치면서... "칡 캐러 왔는데, 애가 오다가 잠이 들어서요... 혹시 괭이나 삽같은 거 얻을 수 있을까요?" 이모는 손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하지만 겨우겨우 참으면서,, "길을 잘못 들어서 올라온 거여서 그런 걸 모르겠네요" 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내려왔습니다. 길에까지 오니 차에서 친구는 뒷좌석에 옷을 뒤집어 쓴 채 완전히 얼어 있었습니다. 이모가 왜냐고 물으니... "차에 내려와서 핸드폰을 찾는데 어떤 택시가 왔다 갔다 하는거야. 이상하다 싶어서 쳐다보는데,,, 남자 둘이 내리더라고, 한 명은 트렁크에서 아이를 빼고 다른 한 명은 나 쪽으로 오는데, 아무래도 죽은 애 같았어. 남자가 점점 가까이 오는데 무서워 죽겠는거야. 그래서 얼른 뒷좌석으로 가서 엎드려 있었지. 그런데 썬팅때문에 안이 안 보였나봐. 바로 가더라구.." 친구의 말을 들은 이모는 바로 차 시동을 걸고 뒤도 안 돌아보고 거기를 피했다고 합니다. 자기가 봤던 것과 일치되는 점이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공중전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2,3일 후 그 산을 뒤지는 경찰들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거기에 관련된 기사, 뉴스는 전혀 없었습니다. 마치 그 정도의 입막음은 할 수 있는 위치인 사람이 관계가 있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벌써 1년정도가 지났네요. 그리고 가끔 그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 입술이 왜 이렇게 새파래요?"라고 물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고... 출처 네이버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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