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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이해해보세요
게시물ID : panic_16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몬샤벳
추천 : 4
조회수 : 40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6/19 19:09:26
2

 

한 커플이 자동차에 타고 시골에 가고 있는데 갑자기 차가 멈췄다.

남자친구가 차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지 살펴보자

차에 기름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나 잠깐 기름좀 사러 갔다올게, 차키는 내가 가져갈게.위험해"

 

하고 말했다. 여자는 빨리오라는 말만하고 그냥 차에서 누워 잤다.

그런데 1시간후 어떤 남자가 차앞에 나타나서는 미친듯이 웃어댔다.

여자는 무서워서 그냥 안보고 자려는데

갑자기 남자가 자기 가방안에 있던것을 끄집어 내었다.

그것은 남자친구의 머리였다.

 

여자는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남자가 자신을 죽일수도 있기 때문에

문을 잠그고 그 남자를 주시했다.

 

남자는 오히려 웃으며 한쪽 손을 들어올려 자신의 손가락에 걸려잇는것을 보여주었다.

 

 

 

 

 

3

 


중국 해군 잠수함이 사고를 당했다.
승무원 70명 중 57명이 죽고 13명이 살아 남았다.
기관 고장으로 항행 불능이 되어 식료 결핍에 빠졌던 것이다.
잠수함은 예항되었고 항구에 들어갔다.

 


생존한 승무원은 생각 외로 아주 건강한 혈색으로 항구에 내렸다.

 

 

 

 

 

 

4


마츠타니 미요코(松谷みよ子)의

현대민화고(現代民話考)에 실린 이야기.

전쟁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옛날.
당시 집은 마루가 있고 부엌이 밖에 있는 구조였다.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그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택시기사 부인이 5살이 된 아이를 남기고 죽었다.
아버지는 일 때문에 집을 비우고 있는 시간이 길어,

옆집사람에게 아이를 맡기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택시기사라는 일이 정시에 끝나는 일도 아니고,

늦게 들어오는 일이 많아,

친절하게 보살펴 주고 있던 옆집사람도

점차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

아이를 혼자 두고 집에 돌아가는 일도 많았다.

그럴 때마다 아이는 외로워서

 아버지가 돌아올 때까지 부모님의 이름을 부르며 울고 있었다.



어느 날, 아이의 울음소리 멈추고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옆집사람은 아버지가 이제야 일찍 오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나중에서야 "아빠, 이제 왔어요?" 하고 소리가 들렸다.

 

 



그런 날이 계속 되자,

 옆집사람은 몰래 아이를 보러갔는데,

놀랍게도 아이는 어두운 방에서 혼자 웃으면서 놀고 있었다.

마치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것처럼…….

다음날, 옆집사람은 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했다.
아버지는 아이에게 물었다.



"밤에 누구랑 이야기하는 거니?"

아이는 해맑게 웃으면 대답했다.



"응응, 울고 있으면 엄마가 와!"

아이의 대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아버지가 다시 물었다.



"그래서 어머니가 어디서 오는데?"

 

 

 

 

 

 

 

 

 

 

 

 

 

그러자 아이는 마루를 가리키며.

"마루에서 엄마가 기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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