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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만에, 유통기한 임박 사료 나눔 건 중간보고(31)
게시물ID : animal_165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mortalHOW
추천 : 11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23 23:46:28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오냐면....
제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동지들과 결성하면서 소송 준비 하느라,
전 임원진의 핵심인물의 난동을 목도하면서 그것 처리하느라(경찰서 계속 오감.)
바빴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진우 기자"가 된 기분입니다!!
그래도 냥이들 밥을 꾸준히 줬습니다.
까먹고 안 준 날은 쓰레기장 킁킁거리며 제 앞에서 시위를 하더군요,
제가 관리실에 앉아있는 날은 아예 문 앞에 드러누워 

밥을 주등가!
한 번 집사는 영원한 집사!

하면서 침묵 시위를...
그 와중에 새 밥을 보내주신 분도 계시는데 그 분 밥은 여기 올리지도 못했습니다.
OTL
너무 소송 문제로 괴로움을 당할 때라...
변호사를 쓰지 않고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자체 회계감사를 하느라 두 달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 글 올리는 것도 늦어지고...
그리고 어제도 밥 보내준다, 하시며 이메일 보내주시는 오유 친구분도  계셨습니다.
고양이들은 처음 보는 아이들도 있고, 한동안 떠났는지 안 보이는 아이들도 있고,
그네들도 바쁘게 서열에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는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관여할 아파트 소송 외에 제 이름으로 걸린 전 임원 대상 소송만 5건입니다.
ㅋㅋ...
고양이들아, 형님 지금 뚱띵이 아니다! 살이 많이 빠졌어묘!
여러분들이 주신 고양이밥을 볼 때마다 늘 고마움을 느끼며 그 사료를 보내신 분들을 떠올려보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뭐 어떻게 안 떠올려지겠어요. 생면부지의 저에게 고양이 밥을 보내주신 분들인데....


31-1.jpg



고양이가 너무 새까매서 거의 보이지도 않네요. ㅋㅋ
3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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