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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안타깝다..
게시물ID : sports_46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는노인
추천 : 0
조회수 : 5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5/23 23:51:24
솔직히 성인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 손잡고 다니기만 할리는 없을텐데
삿갓이 강제로 강간하듯 시킨 것도 아니고 놀랬지만 어쨌든 뭐..
실수든 고의든 싸이나 트윗에 어깨누르기 등등을 공개하는 것을 보고 송아나 좀 아닌듯 싶었다
나이도 어린 처자가 아닌데..
그런 관점에서 난 딱히 임태훈 욕하고 싶지 않았다
헤어진거 왜 남자라서 독박쓰고 욕먹어야 해?

근데.. 어제 기사던가?
송아나 아직 임태훈과 사귀는 사이라는 기사 보고 어떻게든 살아보자고, 수습하자고 기사냈다는 거
바보가 아닌 이상 눈치채고 그래 이렇게라도 마무리하고 좀 잠잠해질때까지 잠수타고 나면 다시 살 길 열리겠지
그런 생각 했더랬다
근데 임태훈 바로 반박기사 냈더라? 사귄 적 없다고?
어깨누르기 한거 요즘 뭐 세상이 원나잇 스탠드가 흔하니 사귀지 않은 사이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쳐도
대중에 노출되서 그 인기로 먹고 사는 사람이 좀 살아보자고, 나도 살고 너도 살고 같이 한번 살아보자고
그랬는데.. 임태훈이 그렇게 해서 혼자 얼마나 잘 살겠다고..
사귀는 사이 맞다 혹은 사귀었었다 그러고 잠잠해질때 조용히 정리하면 될 것을..

위에 앞서 말했다시피 어깨누르기하고 만나다 헤어진거 자체는 욕먹을 짓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사귄적 없다고 바로 반박기사 내는 짓은 정말 나쁜놈도 나쁜놈이지만
더럽게 단순무식에 대가리 안돌아가는 놈이라는 생각이 드네
그게 아니었다면 졸라 지독하게 이기적인 놈이거나

송아나도 참 답답하다고 해야 하나.. 안쓰럽다고 해야 하나..
임삿갓이랑 직접 연락 안되면, 연락 싫으면 지인 통해서라도 이차저차 입맞추자고 할 것을..
불쌍하지만 혼자 소설 쓴 사람으로 기억되고.. 어쩌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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