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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대표팀, 잉글랜드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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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BoA*
추천 : 1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10 23: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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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대표팀이 이란에 이어 잉글랜드까지 격파하며 기분 좋은 2연승을 올렸다.

정정용 감독대행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 컨티넨탈컵 U-19 국가대표 국제축구대회 2차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이겼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이유현의 프리킥 동점골, 강지훈의 역전골로 승리를 따냈다. 한국, 이란, 잉글랜드, 나이지리아 4개국이 풀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승으로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오는 12일 나이지리아와 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정 감독대행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에는 조영욱(언남고)을 필두로 김시우(광주), 이기운(단국대)이 좌우에 포진했다. 중원은 이상헌(현대고), 한찬희(전남), 이승모(포철고)가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최익진(아주대)-우찬양(포항)-정태욱(아주대)-이유현(단국대)이 맡았다. 골문은 송범근(고려대)이 지켰다.

한국은 초반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잉글랜드의 날카로운 역습에 위기를 맞았다. 결국 전반 14분 잉글랜드의 오비 에자리아가 문전에서 시도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키퍼 키를 넘어 골문으로 들어갔다. 한국은 전방 압박이 허술해진 탓에 잇따라 위협적인 찬스를 허용했다.

정 감독대행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일찌감치 교체카드를 빼들었다. 전반 중반 이승우(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강지훈(용인대), 김진야(대건고)를 잇따라 투입됐다. 이승우가 처진 공격수로 활약하며 상대 수비진을 휘저었다. 이승우를 막기 위해 상대 수비진이 몰리면서 빈 공간이 나오기 시작했다.

동점골도 이승우로부터 비롯됐다.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로 드리블하는 이승우가 아크 정면에서 잉글랜드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다. 전반 34분 이승우가 얻어낸 프리킥을 이유현이 절묘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이승우는 전반 막판 수비수 3명 사이를 뚫고 들어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해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잉글랜드를 더욱 몰아붙였다. 정 감독은 한찬희, 이승모 대신 김건웅(울산), 김정민(금호고)을 투입하며 다양한 선수를 테스트했다. 후반 15분에는 조영욱이 빠지고 백승호(바르셀로나)가 들어오며 바르셀로나 듀오가 나란히 그라운드에 섰다. 이승우가 교체된 조영욱 대신 최전방으로 올라가 골을 노렸고, 백승호가 볼을 배급했다.

활발하게 움직인 한국은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에 교체로 들어간 강지훈이 후반 26분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한국은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골키퍼 송범근은 후반 막판 상대의 결정적인 슈팅을 쳐내며 더 이상 골문을 허락하지 않았다.

<2016 수원 컨티넨탈컵 U-19 국가대표 국제축구대회 2차전>

대한민국 2-1 잉글랜드
득점: 이유현(전34) 강지훈(후26, 이상 한국) 오비 에자리아(전14, 잉글랜드)
출전선수: 송범근 최익진(윤종규) 우찬양 정태욱 이유현(후43 장재원) 이상헌(전26 이승우) 한찬희(HT 김건웅) 이승모(HT 김정민) 김시우(전37 강지훈) 조영욱(후15 백승호) 이기운(전37 김진야)

수원 = 오명철
사진 = FAphotos
출처 www.kfa.or.kr/news/news_view.asp?BoardNo=13649&Page=1&Query=Gubun%3D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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