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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 내용은 스샷을 짜집은 픽션입니다.
스샷 이미지 자체에는 수정을 하지 않았으며
원작과는 관계가 전혀 없음을 알립니다
※ 다만 이번 게시글에서는 한 컷을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부득이 좌우반전을 적용하였습니다
※ 이전 글 때문에 '이제 렌쫑한테까지 손을 대냐!!' 하시는 분들은 안심하고 스크롤 내리셔도 됩니다
어느 조그마한 시골 마을에서 작은 아이를 낳은 젊은 부부.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갑작스런 심장발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렌게
하지만 엄마는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렌게를 키우기로 다짐합니다
엄마 카에데는 남편의 저금으로 생계를 어떻게든 유지하지만
점점 바닥을 드러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대로 언제까지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
엄마는 슬픈 결정을 강행합니다.
의자매인 미야우치댁에 렌게를 맡기고 상경을 결정한 것.
그리고 그녀의 혹독한 도시살이가 시작됩니다.
조금 위험한 호텔의 카운터
진상고객에 시달리는 스키강사
자나께나 딸 생각뿐인 엄마
전병처럼 굳어버린 식은 빵으로 끼니를 떼우는 카에데.
엄마는 미야우치가에 렌게를 맡기면서
자신은 아빠랑 같이 사고로 죽은걸로 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자신이 고향을 떠나 딸을 버리고 도시에서 홀로 산다는 진실을 안다면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될거라고 생각하여 같지도 않는 거짓말을 남긴 것
그리고 5년이 지난 어느날
그리고 렌게는 여태 쭉 그 거짓말을 믿고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진실을 알게 된 렌게.
그 편지에는
도시에서 일하는동안 엄마없이 외로운 렌게한테 너무 미안하고
못난 거짓말쟁이 엄마를 용서해 달라며
5년 후의 렌게의 생일인 1월 1일에 렌게를 반드시 데리러 오겠으니
그 때까지 건강하고 착하게 있어달라는 글이 써있었습니다.
죽은줄만 알았던 엄마가 살아있다는 소식에 눈물이 멈출 줄 모릅니다
그리고 철이 너무 일찍 들어버린 렌게
농사일을 돕고
가사도 도우며
학업에도 충실
그리고 유난히 그림 그리는 재능이 출중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엄마를 그리워하는 렌게
12월 31일. 약속의 날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잠에 못 이긴 렌게
그리고 1월 1일 새벽 3시 반
도시에서 막차를 차고 고향에 돌아온 엄마
그리고 귀신같이 일어나 반쯤 감긴 눈으로 5년만에 엄마를 만나게 됩니다.
5년안에 무럭무럭 자란 렌게를 순간 못알아보는 엄마
5년만에 엄마를 만나서 부탁하는게 뭔가 했더니 해돋이 보러가기
엄마는 지난 5년이 평생 짊어질 죄라고 여깁니다.
정상에 올라와서 모녀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눕니다
지난 5년의 공백은 신경쓰지 않고 그저 엄마랑 같이 사는 것이 렌게의 진짜 소원이었습니다.
그렇게 모녀는 새롭게 한 해를 시작 합니다.
고향에 돌아온 엄마는 도시에서 모아온 자금으로 작은 구멍가게 하나를 차렸습니다.
그리고 딸내미랑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아요.
닮은 모녀
해 피 엔 딩
10화 방영 후 카에데가 렌게엄마라는 감상이 많아서 급조해봤습니다.
넵, 내용은 순수창작이 아니고
제게 있어 인생으로 남겨질 작품인
늑대아이와 클라나드의 요소를 좀 넣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작품 내 카에데가 우는 씬이 없어서 연출이 좋지는 않네요 쩝.
예전부터 계속 변태같은 내용만 만들다가
이제서야 뭐좀 제대로 만든 느낌이 듭니다.
속이 시원하네요.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이전 글 링크걸어봅니다 데헷.
[논논비요리][백합비요리] 결국 일을 저지르고 만 호타룽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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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논비요리][백합비요리] 파국으로 치닫는 자매관계
아, 참고로 렌게 생일은 12월 3일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