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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성격이 너무 이상햇던거 같아여 애정결핍? 관종?
게시물ID : gomin_1658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Noa
추천 : 0
조회수 : 62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9/09 11:48:18
지금은 성인이라 많이 철들었지만ㅋ..
어릴때 외동이었어서
사촌 언니 오빠들 오면 너무 좋았는데
좋아서 장난을 계속 쳤거든요
언니가 한 7일정도 저희집에 있을때
중간고사 대비해야 되서 공부했는데
저랑 안놀아주는게 싫어서
책을 모조리 숨겨놧더니 언니가 울었어요
그리고 때리고 도망가고
그런 장난 많이 하잖아여
툭치면 언니오빠가 반응하니까
재밌어서 계속 장난 걸고
이러다 보니
친척도 외가에도 소문났죠
아주 장난꾸러기라고
여자애가 왜이리 드세냐고
근데 저는 이게
나랑 놀자고 하는 표현이었는데
장난쳐도 머라 하질 못하잖아여
친척동생이니깐
그래서 저는 사람 괴롭히는애가 된거에여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렇게 굴었나 의문이 들고
이 습성? 그대로 학교에 입학하니까
이젠 제멋대로 장난쳐도
받아주는 사람이 없거든요
그래서 친구관계도 힘들었고
초딩 고학년이 되어서야
아 이러면 싫어하는구나 느꼈어여
뭐같나요 애정결핍인가여..
전 특히나 외동 영향 많이 받고
늦둥이었어서 부모님이
제가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잘못할땐 혼내긴 했는데
자유분방하게 자라서
오히려 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보니
혼자 깨달은게 많은거 같아여
글이 길어졌는데
지금 언니오빠들 만나면
완전 다른애가 됐다고
너 어릴때 아오... 이러면서 손사래쳐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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