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있던 일이며 계속 기분나쁘고 이상해서 질문 해봅니다...
금요일 오후 3시 전 혼자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렸어요.
그래서 누가 인터넷 주문 했나하고 인터폰으로 갔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빌라이며 1층 출입문을 집에서 열어주고 위 현관앞에서 한번더 열어주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있어서 밖이 보이죠...

가서 인터폰을 보니 어떤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이상한점이 1충이아닌 저희집 현관 앞이였습니다...
스피커를 켜니 갑자기 좋은말씀을 전하러 왔답니다... 전도인가하고... 저희 가족이 20년 넘게 주택에 살다가 
개발때문에 두달전에 이사를 왔고 전 전도하러 오는건 처음 겪어보며 전도는 아줌마들이 오는 걸로 알아서...
너무 당황해 "저...안돼겠...는...데... ㅎㅎ;;;;" 얼버무리며 거절을 하였습니다...
근데 얼버무려서 그런가 자기 할말만 하더군요... 자세히 보니 남자뒤 왼편에 검은 패딩에 검은 모자 쓴 사람이 화면에 짤린 뒷 모습
을 보이며 서있더군요... 전 무서워 변명을 하다가... 저 혼자있는 걸 말해 버렸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가 그럼 들어가서 커피 마셔도 되냐고... 그것도 안된다고 하니 그제야 인터폰을 그쪽이 꺼버리더군요... 그 뒤로 기분 나쁘고 비번방식인 현관 따고 들어올거 같은 불안감이... 

아니... 1층은 누가 열어줬는지는 모르겠고... 전도를 남자가 오기도 하나요? 또올까요? 1층에 cctv가 있는데...
이번 주도 혼자있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