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너무 무서워요 오늘 놀러다녔는데 환각인지 아닌지 계속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 것 같고 욕 하는 것 같고 우울해서 집 와서 펑펑 울었어요 오랫만에 가족하고 즐겁게 보낼려고 했는데 제가 다 망쳐버렸어요 나는 구제불능같아요 우울증 약 더 먹을까봐요 세상이 무서워서 죽고 싶은 충동도 들어요 입맛도 없고 대학도 졸업했는데 돈만 축내는 내가 너무 한심해요 나만 없엇으면 가족들도 편했을텐데... 오늘 죽으려다 말았어요 그래도 계속 고쳐나가야 겠죠... 힘이 없네요.. 남 신경 안쓰고 살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