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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여친을 사겼을때...
게시물ID : gomin_165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ㄹㄴㅇㄹ
추천 : 2
조회수 : 82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6/13 08:58:51
고백했는데, 일주일정도 생각해보겠데요.
저는 들은게있어서.. 그자리에서 막 독촉해서 바로 답얻어내라고 ㅋㅋㅋㅋ
여자는 시간많이갖으면 부정적이어진다고...
그래서 막 독촉했죠. 
그렇게 집에도 안보내주고 계속잡고있으니까 한참을고민하더니
얼굴이 벌게지면서
너 이런얘면, 안사귄다고 휙 돌아서서 가데요.. ㅋㅋ
저는 아 끝난거구나 하고 돌아왔는데... 음 마음은 그게아니었죠.
미련남는거 쩔었죠; 아 걍 일주일 기다릴껄그랬나 하면서 ㅋㅋㅋ 
그런데 일주일뒤 저한테 전화를 걸어서 자기 안좋은얘기를 막하는거예요.
자기는 이래서별로고 이래서 질릴꺼고 이렇다고.
그때 말하는거 딱끊고 이랬죠.
 
"상관없어. 사랑하니까."

미쳤었는지 ㅋㅋㅋ오그라들게 ㅋㅋ 일주일만에 처음한말 ㅋㅋㅋ 
근데 저도 아무것도 모르게 나온말인데,
말이나온순간 걔도 말하는거정적, 저도 정적. 솔직히 나도 깜놀. 저런 개오글맨트가 하면서..
2초후 들려오는말

"아니 그게 아니라 난정말 질리고 너만 힘들꺼야. 그리고"

또다시 말끊으면서

"사랑한다고, 사랑한다는데 왜이렇게 말이많아. 그딴거 아무런 상관없다고. 모르겠냐? 내가 무슨말하는지?"

"..."

"대답듣고싶다. 일주일 기다렸어."

"그래 사귀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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