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0대 초반인데 선천적으로 수술하는 부위가 좋지 않았다고 해요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더 이상의 수술은 못 하시겠다고 하셔서 대학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사실 결과는 이미 알고 있고 마음속으로는 받아들였지만 그래도 어린 나이기에 좀 많이 무서워요 한 달 전에도 필요한 서류를 가지러 전병원에 갔을 때도 서러워져서 화장실 들른다 말하고 울었는데 나오니까 어머니께서 계셨습니다
적어도 이번에는 부모님께서 덜 슬퍼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울지 않을 수 있게 조금만 참아볼게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흔들리지 않기를 여태까지 잘 해왔으니까 이번에도 잘 버텨주기를 만약 예상했던 대답을 듣게 되더라도 처음 받는 수술도 아니니까 걱정하지말자 늘 하던 것처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