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 말란 말조차 못하고 널 보내야만하네 안녕이라는 말조차 없이 뒤돌아서 가야하네 눈물이 흘러 어떤 말로도 내 마음 표현할 수 없는 나는 나 홀로 남겨진 이 자리 내 앞에 여전히 너 왜 앉아있는데 숨이 멈춰진 시간에라도 널 만질 수 있다 해도 가슴이 아파 어떤 말로도 나 이해 못 해 어떤 모습도 못 잊어 무슨 말이라도 내게 해주고 떠났었다면, 그랬었다면 이렇게 외로움 속에 그리움 속에 잠 못 이루지 않았을 텐데 오늘 밤도 여전히 바람은 따스하네 떠나지 말란 말조차 못하고 널 보내야만하네 안녕이라는 말조차 없이 뒤돌아서 가야하네 마음이 아파 어떤 변명도 날 용서 못 해 너의 모습이 그리워 무슨 말이라도 내게 해주고 떠났었다면, 그랬었다면 이렇게 외로움 속에 그리움 속에 잠 못 이루지 않았을 텐데 오늘 밤도 여전히 바람은 따스하네 슬프게도 오늘 밤도 여전히 바람은 따스하네 슬프게도 매일 답장도 없는 편지를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