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머니가 컴퓨터를 배우고 계십니다. 기본적인 이메일확인이나 웹서핑정도는 아시는데 대문자로 바껴서 로그인 못하실때도 있고 클릭 잘못해서 다른 사이트가시면 헤메실때도 많습니다. 피망이나 다음 맞고 같은데에 들어가시면 정신없으셔서 하다가 "아들아, 나이거 정신없어서 못하겠다 나가게해줘." "아들아, 돈 다 잃는다~~ 빨리~~" 이러십니다 ^^; 오늘은 자꾸 이메일주소를 까먹으셔서 제가 화를 냈는데 계속 듣고 계시다가 "아들아, 그래도 내가 너 이만큼 키웠잖아, 잘좀 알려주라~"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마음이 울컥 -_-; 죄송합니다. 어머니... 여러분도 부모님께 잘해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