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졸라 골때리네.

돈없고 밥 굶으면서있으면서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냐. 니가하는 글치료 하면 뭐 밥이 튀어나와 정보가 튀어나와??

사람마다 가진 자원이 다 다르고 그걸 어떻게 사회공동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할지 고민해야할 판에, 힘들어 죽겠다는 사람 글에 "니가 열심히 안하면앞으로 존나 힘들거야 ㅋ" 이딴 똥글을 싸고 있니??

답답하고 또 답답하네 진짜. 사이비면.. 아니 최소한 뭔가 제대로 전달 해줄수도 없으면 적당히 저 멀리서 구경이나 좀 해줘. 고작 고민글에 해줄말이 "존나 열심히 생각하고 글쓰기 치료해"일거면 걍 꺼지는게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은 한톨도 안하지??

저번에는 떠난다더니 뭐니 어쩌니 잘 생각했더만

이제와서 기웃거리면서 한다는 소리가 "생각하세요" "생각하세요"

아니 사람이 생각하려면 다양한 정보들도 필요하고 자극도 필요하고 뇌의 발달상황도 고려해야지

니가 뭐라하는지 솔직히 관심도 없고, 글쓰기치료도 효과쯤은 있다는걸 내가 모를듯 싶어?

근데 왜 그걸 추천 못하는지 벼룩 간만큼이나 이해를 못하니??

통찰하라고 그리 노래를 처 부르는데 왜 지가 하는 행동은 통찰이 안되니???

수많은 세월간 쌓인 통찰의 경험이 고작 "생각하고 글쓰기 치료하세요" 꼴랑 두개여???

제발 어디가서 글쓰기니 자기통찰이나 타령하는것까지 막지는 않겠지만, 힘들어서 호소하는 사람들한테는 제발 그러지 말자.

인간이잖아? 인간이 글쓰기 치료하려고,자기 통찰하려고 태어났어?

그냥 행복하게 살기 위해, 또 그걸 돕는걸로 충분하잖아. 그게 안되면 좀 물러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