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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겼습니다 으하하하
게시물ID : humorstory_1659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우Ω
추천 : 13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9/05/11 23:53:56
4년전에 사귀었던 친구였는데.
뭐 여차 저차 해서 헤어지게 되었죠 제 잘못으로...
 
그 후회감 상실감 미안함  
이미 잘못을 빌기에는 그녀가 너무 상처를 받았었죠
그리곤 그녀는 혼자서 어둡고 외로운 곳으로 들어가버리더군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끝낼 수 없었습니다 그녀와 못나눈 말들 애정 그리고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일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4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말없이 그냥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간간히 연락이 되면 무척이나 기뻤지만 혹여나 그 친구가 부담스럽게 여길까봐
조심히 하며...

어느 날 저한테 그러더군요 
어둡고 외로운거 지친다고요..

전 말했습니다
이제 그만 나올때도 되지 않았냐고요
이제 그만 그곳에서 나와서 빛을보라고
그렇게 밝진 않지만 지하보단 나을꺼라고
자격없지만 부탁한다고 그러고 나니..

4년간의 기다림 끝에 다시 그녀가 제옆에 있습니다
다시 놓치지 않을껍니다 
원없이 사랑할겁니다 


오유의 '안생겨요'저주.
4년정도면 없앨수 있는 듯 하네요 
힘내세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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