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글을 두번 정도 쓰는거 같네요
그 동안 다른 분들도 몇번 씩이나 말씀 하셨겠지만
아직 확실치 못한 부분들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중고는 단연 논외 입니다
650...
전작 개똥작인 550ti 의 재래 입니다
다만 실 성능은 솔직히 나쁘지 않다는 편이 지배적 입니다
안정적인 전력 소비율과 소음
그리고 슬림 피씨의 최후의 보루 였었지요
하지만...!
문제는 가격 어디까지나 가격이죠
11-12대로 잡혔습니다만
이 정도의 가격대가 과연 지금도 영 아닐까요?
당시엔 7770 이라는 울트라 특급 효자가 있었지요
동급 가격대에 성능은 최대 15-20% 까지 높다는 문제의 그 녀석...
준 560 급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현재는 명품 라인업 7770과 7850은 세대 차이를
견디지 못하고 단종 처리 된 상황
그리고 그 뒤는 각각 R7 250 과 R7 265 가 차지 하죠
신작품의 가격이 꽤 높게 책정된 지라
이번 기회에 제값에 팔아 엔당을 필두로 하여 가격 균등을 노린 듯 하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적잖이 실망을 하셨을 분이 꽤 되실 겁니다
250은 말이 7770 대체지
실 성능은 7750 급에,
265는 18-19만원 이란 꽤 높은 가격대가 흠 입니다
단돈 2만원 더 보태 살 수 있는 660 이라는 전 세대 반짝 효자가 있거든요
이와같이 가격대가 상당히 높게 책정 되었으나
안정화를 기대하긴 무리인지
다행스럽게도 250 만이 가격이 꽤 괜찮거든요
중요한 것은 여기 입니다
과연 같은 가격대인 250과 650 중 누구를 선택하냐 이것이죠
현재 시장에선 메인 스트림급은 이 둘이 완벽히 쌈싸먹고 있습니다
즉, 7770의 부재로 인해
소비자가 택해야 할 제품들이 비합리적인 가격대의 카드가 되었다는 것.
아이러니 하게도 그토록 욕을 쳐드시던
650 께서 경쟁자가 사라지자 유일한 대체가 되었다는 사실을
뇌리에서 져버릴 수가 없군요
제 무지한 지식을 뜯어 주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