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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 한번 들어주실래요?
게시물ID : bestofbest_165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이보약
추천 : 280
조회수 : 11602회
댓글수 : 5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7/05/18 12:58:21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5/18 06:31:45
안녕하세요 저 중2때 일당유머부터 메일로 받아보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오유를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지금은 스무살인데요. 음..일단 쑥스럽네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런 글을 쓴다는게... 아 그리구 유머자료아닌점 죄송합니다.. 전 고2때 자퇴를 했습니다. 그때 제가 정말 미쳐있던 춤때문에 무작정 서울올라와서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6개월동안 학원다니면서 알바하고 , 처음엔 고시원, 하숙 ,, 지금은 홍대에 꽤 괜찮은 옥탑 월셋방을 구했어요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다 추억인거같네요. 그때 그 시절이 지금도 또 나중에도 자신에게 도움 많이될거라 생각해요.. 고3때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어요 제 고향은 포항인데 포항에서 사귀게됐죠 그러다가 제가 다시 서울로 올라올 일이 있어서 또 오게됐는데 한달후 제여자친구도 따라 서울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같이 생활한지 6개월.... 전 제가 나름대로 떳떳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거든요 검정고시도 붙었구 여자친구랑 뭐 그리 나쁜일도 있지않았구.. 돈도 많이벌어놨구요(제대학등록금) ^^ 오유에서 정말 많은걸 느꼈어요 심심풀이 땅콩으루 유머자료나 각종만화같은거 보면서 시간때우는것도 재밌었지만 어느사람의 고민거리. 사회비판. 다 댓글로 이런사람 저런사람의 의견을 보면서 내가 잘못생각했구나 내 생각이 맞는거구나... 재밌었어요 정말루.. 오유때문에 얻은게 너무많습니다 지금은 포항에 내려와있어요, 가족과 함께 지내고있지요 행복하다는게.. 여유가있다는게 이런거구나.. 정말 좋은나날을보내고있어요 서울에서 그저께 내려왔는데...^^ 이런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오유분들, 즐거웠고...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요ㅎㅎ 고맙습니다 , 얻은게 너무많아요 , 운영자님 , 리플러님들 그리고 오유의 모든분들. 잘갔다오겠습니다 저 ^^!! 그럼... . 긴글읽어주셔서 정말루 .. 감사해여 처음쓴거였는데;; 뒤죽박죽 엉망이네요 내용이 ㅎㅎ 아! 그리고 주소가 인천으로 되있는건 아부지가 그쪽에 사시기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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