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살고 있는데요
이제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한국에 잠깐이라도 들어가 있다가 오고 싶어요..
근데 회사도 남편도 제가 한국 갔다 오는걸 엄청 싫어해요 ㅠ
혹시 크게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야 할 정도가 되면
그 핑계로 한국에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슬프지만 몸과 마음은 진짜 피곤하고 힘든데 병은 딱히 안 걸리더라구요
근데 불행중 다행인지 요즘 몸이 진짜 안 좋아서 병원에서도 검사 받아보라고 해서
검사 결과 기다리고 있는데 제발 큰 병이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큰 병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