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에 외국애랑 맞짱 떳다니까 생각나서요 진짜 얼마전에요 하루는 제가 해변에서 바람을 쐐고 있었는데 흑인 하나가 절 계속 쳐다 보면서 쪼개는 거에요 난 혼자 있었는데 근데 제가 기분이 나빠가지고 뭘보냐 이랬어요 그니까 얘가 그걸 따라 하는거에요 뭘보냐 이러면서 그래서 제가 너무 열이 받아서 나랑 한판 붙고 싶으면 함 붙자 이러니까 얘가 좋다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내가 멱살을 잡을라고 하니까 제 손을 탁 잡데요 사실 이 흑인이 마른애라서 나도 만만하게 보고 잡았는데 힘이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걔 목을 잡았죠 헤드락 하는 거 처럼 그니까 걔가 절 들어가지고 바닥에 내팽겨 치더라구요 해변이라 다행이었지 여튼 그래서 제가 걔 뒷목을 잡고 꼭 끌어 안았어요 안그럼 맞을꺼 같아서 근데 또 목에 힘은 왜그리 쎈지 풀어 나더라구요 근데 그 때 마침 다행이도 해변 관리자 같은 얘가 와가지고 그만 하라고 말리 더라구요 전 그래도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사실 동양인들이 무시 많이 받거든요 여튼 그래서 옆에 나무 몽둥이 같은거 하나 줏어가지고 일로 와서 이야기 좀 하자 그랬지요 몽둥이 든 손은 덜덜 떨리고 심장소리는 쿵쾅쿵쾅 거리고 그니까 그 관리자 같은사람이 이제 그만 됐다고 하는데 표정이 니 좀 만 더하면 애네들 몰려 있는 놈들한테 다구리 당한다고 왠지 그런 표정인거 같은 거에요 그래서 내가 아 알겠어 하고 걍 상황은 그렇게 마무리 됐죠..진짜 글 중간에 ㅋ 이런거 못 써 넣을 정도로 쇼킹한 경험이었거든요 나름 주변에 흑인 들이 주루룩 몰려 있어가지구 겁도 사실 좀 나기도 했고.. 근데 어쩌면 우리가 거짓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일 수도 있잖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