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신이 원치도 않은 사람에게 고백받은 사람만큼 기분 나쁜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고 고백 이후에도 그 사람을 보면 얼마나 기분이 안좋을까요 대화는 커녕 얼굴 보기도 불편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왠만하면 얼굴을 잘 안 내비치는 편입니다. 대화도 잘 안나누고 대화를 하려고 하면 괜히 나쁜감정이 전해질것 같아서, 오히려 숨도 고르고 태연한척 하려고 하는것도 힘들고요
2. 차인건 차인건데 무진장 자존심 상하는 것도 있잖아요 ^^;; 전 보통 차일 때 들은 말이 동연배 에게는 "남자로서 매력이 하나도 안느껴진다." , 연상한테는 "넌 그냥 동생 같을 뿐이다." 같은 이야기만 들어서 차이고 나면 기분이 몹시 나쁘드라구요 꼭 이런말 들으면 상대방은 나에대해서 단 1초도 진지하게 생각치 않았다는 이야기 니까 그래서 매달리는건 바보짓을 2번 하는거 같드라구요 그래서 제 자신을 생각해서도 두번 도전은 안합니다. 하던 일이나 계속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근데 가끔 연애관련 칼럼이나 페북 같은거 보다 보면
"어 사실은 그 뜻이 아닌데 얼떨결에 차버렸다. 근데 차버린 이후 이사람이 나에게 관심도 없고 날 무시하는거 같다 이사람 더이상 날 안좋아하는 걸까"
와 비슷한 내용을 가끔 접하다 보면
'아 내가 하는 행동이 틀린 걸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가수 태양의 노래가사에도 있듯이 사람이 가끔 보면 참 모순적일때가 많아요
내가 널 차도 넌 계속 날 바라보고 나만 사랑해줘야해 하는 모순이요 ㅎㅎ;;
어찌 보면 이러한 질문에 정답은 없을 수도 있지요 사람마다 다르고 위에서 말한 사람만이 가지는 모순때문에 정답이 이거다 하는 건 없을것 같습니다.
근데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잖아요 여태껏 내가 해왔던 행동이 틀릴 수도 있다. 하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