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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ok_166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줌마의스웩★
추천 : 3
조회수 : 9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01 14:12:55
하하.가입하고 가입글빼고 두번째 글이네요.
언젠가 요리게시판에서 집더하기 마트 곰표맥주가
그렇게 맛이 좋은데..요새 안판다고 안타까워하며
글을 올리신 분이 계셨드랬지요.
그런데 엊그제 퇴근후 신랑님을 살살꼬셔
(신랑이 만두를 별히 좋아하는데 불금엔 맛난만두뿐아니라 다른시식도 마니한다며 소근소근..후욱후욱.. )
데리고 아이들과 간 홈플에서..
곰맥주행사를 하고있는것이 아니에요..!
초록이.검정이.하양이...
허허...큰애5년+작은애3년 키우는동안...
집안일이며 이것저것 하고나면 그저 자느라 티비시청...맥주..외출등 모두 ㅈㅈ치고 ..그랬는데!
아그랬는데!제가 드디어 봉인되어있던 음주에 대한 욕망을 대놓고 드러냈습니다.
카트잡고 있던 신랑이 뒤에서 놀라는듯했어요.
희한할 정도로 두근대는 가슴을 억누르며 차분히 맥주를 카트에 쓸어담아왔어요..ㅋㅋㅋ
신상 백이나 화장품을 런칭하자마자 내가 첫손님으로
가서 담는 기분이랄까..흥분됐습니다.
그와중에 제앞에 서계시던 한커플..이게 뭔맥주냐..
살까 말까 망설이다 제가 남편에게 "오유서 그러는데 이맥주가 그르케 맛이좋다면서?"하는말을 듣더니 역시 쓸어담습니다..담아요."맛있다잖아 맛있대"하면서..
혹시..오유인 이셨다면 반가웠십니다.
암튼 그리하여 일요일 점심..
정리.청소.반찬및 아이들 일주일간 먹을 간식 제조.
설겆이등 잡다한 업무를 마쳐놓고..반들대는 마루를
흐뭇한 눈으로 바라보며 ..
신랑은 낮잠을 재우고, 아이들은 카봇을 틀어주고는
아껴놨던 하양이를 땁니다.
밀맥주입니다..오..보드러워요.목넘김좋고 잡내도 별로 없네요.갠적으로 쏘맥맛?나는 맥주는 별로인데
맥주본연의 깔끔한 맛입니다. 아구좋다..♥
참.저는 문래 집더하기에서 구입했고 4개에 4980원
행사중이었습니다.
팁으로 안주는 아몬드에 전지분유와 콩고물을 코팅한 '인절미아몬드' 라는 상품이..아주맛나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암튼 문래 집더하기서 판다고 제보해드리고 싶어서..
하하.좋은건 나눠야지유.. 그럼 모두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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