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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남친?
게시물ID : gomin_1660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바의노예
추천 : 0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20 19:48:36
 25살먹은 남자입니다. 재미없는 짝사랑이야기니 뒤로버튼 누르실분은 미리 누르시길.
 시작은 고등학교1학년 여름 선도부에 들어가 그 여자아이를 만났네요. 몇명안되는 인원이라 금방친해지고 집도 근처라 같이 집에도가고 등교도 했죠. 축제나 응원연습, 가방검사? 등 여러가지를 같이 하다보니 어느센가 그 애가 달라보였어요. 처음엔 친구라생각했는데 점점 특별해지더라구요ㅋ 참 그리고 그때 그앤 남자친구가 있었구요. 심지어 저의 초등학교 친했던 동창이구요ㅋㅋ 그렇게 3명다 아는 사이다보니 같이 놀러간적도 좀있죠. 눈치가없었나?ㅋㅋ 그냥 마음을 숨길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그렇게 3년은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여러가지 일도있었는데 귀찮으니 패스..
대학생이되자 그애는 남친이랑 헤어졌고 저와는 다른 대학을 가게되었네요. 다른 대학이고 신입생 환영회,엠티,학생회 선거도 뛰고 적응을 하려다보니 그애와는 점점 멀어지더라구요. 
 생일때 선물주고 이야기좀 하다가 돌아오고요.  만나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 무렵 그애는 중국으로 유학을 가고 저는 군대를 가게되었네요. 뭐 제대로 말한마디 못한체 말이죠. ㅋㅋ 
2년은 금방(지나고 나니 금방)지나갔고 복학을 하고 다시 적응하느라 바빠 어느세 마음속에서 지워지는 듯 했습니다. 
그렇게 24살이되고 항상해왔던 생일때 카톡을 남기고 간단한 선물을 주었죠. 월래는 이야기좀 하다가 가는데 그날은 같이 영화를 봤네요. 밥먹고 바려다주었죠. 그리고 카톡을 하다보니 그애가 뭔가 힘든일을 격었다는 걸 이야기 해주었어요. 저는 그애가 부탁하는걸 외면했네요. 그때가 좀 후회되요. 그때 그애의 손을 잡아줬더라면.. 하지만 못잡아줬어요. 무섭더라구요. 내가 감당할수 없는 일인걸 알기 때문에.. 그렇게 도망을 첬죠.
하 후회되네요.. 그렇게 1년이 다시 흐르고 생일날 카톡을 보냈죠. 그애는 아무일 없던것 처럼 반갑게 인사해주고 만나고 이야기도 했죠. 그때 외면한걸 사과하고 싶었지만 입이 떨어지질 않더군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중국여행을 같이 가게되었네요. ( 뭔가 중간부분이 생략됬네요 없어되니) 
중국에서 자기가 유학을 했던학교 동네 친구들도 소개해주고 재미있게 지냈네요. 그리고 유학을 하면서 사귀었던 남자이야기도 해주고.. 사진도 보여주니 잘생기고 키도크고.. 헤어졌기는 한데 아직 못잊는 눈치고ㅋㅋ 저는 친구이상이 아닌 그냥 진짜 친구인걸 4박5일동안 느끼게되었죠. 자기는 나중에 중국인랑 만날꺼다, 중국에서 살꺼다 하는둥 ㅎㅎ 여행와서 씁쓸함이..ㅎㅎ  여행을 다녀온지 2일이 지났네요. 대쉬를 하고싶어도 그애는 친구이상 접근금지! 란 느낌?으로 선을 긋고  중국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알게된순간 좀 아프더라구요. 그애 곁에도 못있겠구나 하고요.ㅋㄱ 내녀에 중국으로 간다네요.그래서 고백같은 것보단 그냥 친구로서 웃으며 보내주렵니다. 길고길었던 9년간의 짝사랑을 끝내려  합니다. 참 바보같고 겁쟁이갔죠?
도망치고 근데 그럴수밖에 없었네요. 
글을 잘못쓰다고니 횡설수설하네요. 재미도없고 그냥 어딘가에 털어 놓고싶어서 끄적여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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