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끝나고 너무 피곤해서 쓰러지듯이 집에와서 잠이들었어 그렇게 잠들다보니 거짓말처럼 너가 나오더라.
이제는 연락이와도 안 받아줄거고 생각만으로 너가 너무 싫고 도려내서 지워버리고싶었는데. 이젠 다 좋아질거라고 믿고있었는데말야
꿈속에서 우린 만나서 데이트 할때처럼 웃고 떠들고 손잡고 거리를 걸었지 너랑 헤어지고나서부터 늘 뭔가에 쫓기는듯하고 넋나간 사람처럼 행동하던 내가 그 순간만큼은 꿈 속인것도 모른채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된것만같더라 그때 그마음 너 옆에만서면 행복했던 내가. 세상 다 가진 재밌고 다정한 남자가된것만같아서 너무 깨고싶지않았는데 전화 진동소리에깨버렸어 너무 아쉽더라 지우고싶은 기억인데 내가 많이 행복했었나보다
작년 겨울은 참 좋았는데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다 그 사람은 이렇게 아픈기억으로 남기지않았으면해 오래도록 행복하게 사랑받았으면좋겠어 내가 널 미워만해야하는 사람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