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눈팅만 하다 너무 답답해서 싸지릅니다. 편이상 반말 섞겠습니다.


지금와서 앞뒤 상황 추리 따위 필요 없는거 같습니다.

사건의 전말이야 어찌됬건 앞길 창창했던 한 여자가 죽었습니다.

진실은 임태훈, 고 송지선 아나운서만 알것이라 생각되지만...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한 남자로서 너무 부끄럽지 않니? 

이유가 어찌되었던 너 하나로 한 여자가 죽음이란 어려운 길을 택했어.

과연 너가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니?
 
설령 니가 잘못이 없더라도 그여자는 너때문에 괴로워 했고 자살을 택했어.

너가 입 닥치고 있는다고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는가?

글쎄 너와 두산 ... 엄청 당황스럽겠지.. 물론 지금 너도 패닉상태인거 알겠어 

하지만 사실관계를 떠나 너와 연관되어 사건이 터졌고 그로 인해 죽었다.

비록 지금은 너도 힘들겠지만.. 조만간에 어떻게든 니 스스로가 밝혀 줬으면 한다.

그게 너가 지금 송지선아나운서에게 유일하게 사죄하는 방법인거 같다.

니 잘못이 없더라도! 넌 책임이 있다는 걸 명심했으면 좋겠다.


글고 두산 광팬 여러분... 사람이 죽었습니다. 

쉴드니 나발이니 다 때려치우고 사람이 죽었다고요.

일반 여성들도 배신당해 자살하는 세상에.. 얼굴 알려질 많큼 알려진 사람이 그런 수모를 당했으면..

삶에 대한 끈을 놓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닌가요? 그사람은 자살을 택하지 않았으면

다신 일어설수 없을만큼 주저앉았을꺼에요.. 

얼마나 외롭고 괴로웠을까..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