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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ACE' 팀 결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게시물ID : starcraft_166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yang2
추천 : 12
조회수 : 85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7/04/03 19:24:11
최근 공군에 입대한 프로게이머들이 MSL예선에 참가하고 또 임요환 선수는 예선전을 통과했더군요.
거기다 오늘 뉴스를 보니 공군 'ACE'라는 E-sporsts 정확히는 스타겠죠. 팀을 결성했고요.
군에 들어가서도 사회와 완전히 격리되지 않고 또 자기 특기를 계속 활용해 나갈수 있는 점은 긍정적
이긴 하나, 이것은 조금 도가 지나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잘못생각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군 스타 팀에 있는 선수는 이제는 조금 군인이 아니라고
봐야지 않나 할정도로 큰 혜택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스타팀을 결성하고 ongame이나 Msl 경기에
참가한다는 것은 단순히 주말이나 쉬는시간에 연습해서 경기에 나가라는 의미가 아닐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렇다면 최소한의 연습시간과 또 기량이 좋아 임요환 선수처럼 예선전 통과하거나
프로리그에 나간다면 당연 군에서 기본적으로 있는 훈련이 있을테고 겹치는 날에는 훈련을 빼주겠죠?
이건 군에서 연예부대를 만들어 편성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그들은 어디까지나 군TV에 나
오고 또 장병들을 위로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 활동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사실 'ACE'팀은
어디까지나 그들을 위한 것이고 다른 많은 군인들에게는 선망의 대상 좀 오바한다면 역차별까지 나올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런, 군에 들어가서도 자기 재능과 특기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고 또 그렇게 하겠다는 취지는
좋은거 같으나, 다른 방법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면, 군에 여러개의 팀을 만들어 그들끼리
팀리그를 하는것.. 제가 말하는 것이 너희는 군대에 들어갔으니 짱박혀 있어라는 식으로 들릴수도 있겠
지만, 차라리 군에서 따로 스타리그를 진행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장병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수
있고, 또한, 군TV에서 이를 방영해준다면 ongame이나 msl에서 하는 것보다는 좀더 위문효과 까지 있을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평소 이런저런 생각하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올려본건데..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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