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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에 박하사탕 보고 후기
게시물ID : gomin_1661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Foc
추천 : 1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9/23 0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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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사람이 만나고 싶다가도 사랑을 하고 싶다가도

어차피 이사람도 걔나 걔나 걔나 아니면 걔처럼

말 몇마디로 나를 규정하고 아무래 오래 함께하더라도 나를

온전히 이해하진 못하고 다만

짧은 순간 나를 위로할 뿐인데

외로움을 달래려 한 짓거리들이 날 더 외롭게 할 뿐일텐데

불타 없어질 것 같이 사랑한 순간도

단지 쓸쓸함을 달래려 살을 맞댄 순간도

이제 나에겐 같은의미 아닌가

언젠가부터 계속되던 겨울은 가실 생각을 안하고

단지 내가 죽고 억겁의 시간이 흘러 다시 처음으로 돌아올 수 있겠지.. 하는 기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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