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사랑한 남자들"인가 하는 책을 구태여 보라고 말하고 싶진 않지만.
당시 풍습으로 30세 이전에 결혼하는 게 정상인데 예수는 결혼을 안 했죠.
독신으로 사는 에세네파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밥 먹을 때 자신의 품에 끌어 안고 있는 애제자도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요한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또한, 로마 백부장의 남자애인에 대해서도 전혀 걸리적거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막달레나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다고 하지만
오히려 실제로 보면 막달레나나 마르타, 마리아 같은 여자들보다는
애제자, 라자로, 요한 같은 남자들과 더 관계가 많았습니다.
바울은 동성애쪽 보다는 성격이 이상하거나 혹은 몸에 병이 있어서
결혼을 안한 독신주의자 쪽에 더 가깝습니다.
(그 사람 스스로 자신에게 가시처럼 찌르는 몸의 병이 있다고 했고,
바우로가 길에서 본 환상에 대해 뇌간질 증상이라고 보는 의사도 있습니다)
즉, 바울이라는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볼 만한 사람이 아니었죠.
(사랑을 해 본 적이 없으니 사랑은 오래 참는다는 헛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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