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게시글 목록을 보니깐 고3때 참 고민게에 대학고민 성적고민을 참 많이 써놨었어여ㅋㅋㅋ ㅜㅜ 읽다보니까 '아, 내가 이런고민도 했었구나. 많이 힘들어했었구나. 그래도 지금보다 그때가 더 편한 것 같아. '등등 생각이 들더군요ㅎㅎㅎ
대학은 그럭저럭 잘 간 것 같아여.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그 때, 고민게에서 글을 쓸 때는 생각치도 못했던, 그런 대학이 왔긴 왔더라구여ㅋㅋㅋㅋ
근데 이제는 또다른 공부고민이 생기네여...내년2월에 회계사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데, 잘 하고있는지가 걱정이에여ㅋㅋㅋㅋ ㅠㅠ 고등학생때와는 다르게, 공부환경을 스스로 만들어야 하고, 의지할 친구, 선생님도 없고.. 등등 좀 많이 버겁기도 하구.. 견뎌내는 제 자신이 대견하기두 하구ㅋㅋㅋㅋ
1월부터 회계사 공부를 시작했는데 지금 저에게는 공부 스트레스로 인해 늘어난 살이랑 한없이 떨어지는 자존감이 있네여..ㅋㅋ 뭔가 공부하면서 자신감은 막 생기는데, 이거 떨어지면 나는 1년동안 헛고생만 한건 아닌지 등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좀 크네여ㅎㅎㅎㅎㅠㅠ
두서없이 막 썼는데.. 오랜만에 오유에 와서 글써보니 옛날생각도 나구 감회가 새롭네여.. ㅎㅎ 고민게에 있으신분들 고민 잘 해결되시길 바라요!! 글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 모르겠다는 ㅎㅎ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