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이의 관계는 정말 힘든것같아요.


대학생이 되어서까지 친구문제로 스트레스받고싶지않은데
참아도 괜찮은 날에는 그냥 넘어가는데
좀 예민할땐 기분나쁨을 참기가 싫어요. 
참지말고 말하라고 하는데 저는 우선 참고참다가 그 다음에 얘기하는 성격이라..

그얘가 나쁜애는 아닌데 좀 단순한 아이고 저는 좀 복잡하게 생각하는편이기도하고....

참는다라는것도 별 대수롭지않은일인데 
순간 내가 왜 얘한테 맞춰야하나란 생각이들면 
그냥 앞질러서 가버려요. 같이 걷다가 그냥 가요. 
더이상 참기싫고 맞추기싫고 얘기하기도싫어져요

전 친구관계에서도 평등한 관계가 좋은데 
유치하게도, 제가 더 그애를 생각해주는게아닐까 란 생각이들면 그게 너무 싫어요.  
걔랑 맞춰걷는것도 나고 따라가는것도 저인가봐요
다른친구랑 같이걷게되면 제친구는 그냥 그애랑 가버리고 전 뒤에서 걷고있어요.

오늘이 더 예민해서그런지 
집착하는것같아서 기분이 이상하고나쁜것같아요..
제가 집착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