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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맥아더 동상철수 인천시장의 발언은..
게시물ID : sisa_16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sweek
추천 : 6/2
조회수 : 2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9/13 12:14:44
 -_-;; 솔직히 잘한 답변이다..

6.25 전쟁은.. 일명..

2개의 이념을 앞둔 세력의 내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일정부를 내세우려던 김구선생과 자신의 이익을 의해 외부의 지원을 받은

김일성..

과연 맥아더 동상의 철거가 옳은가?

대답은 노다...

정확히 따지면..

6.25전쟁은 이념을 앞세운 한 일가의  내란이다..

왜 김일성은 굳이 지원을 거부하는 구소련에게 원조를  끊임없이 요청하고 전쟁준비를 하였는가??

왜 김구선생의 통일하려던 것을 막았는가??

어떻게 보면 6.25가 우리가 아는 것처럼 간단한 이념전쟁이 아닌것 같다..

정작 통일을 방해하는 건 

맥아더 동상이 아니다..

바로 서로 타협할 줄 모르는 우리의 무지막지하게 힘만 쏟는 

2개의 양대 세력이다..

맥아더장군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미국의 원수??

노.. 6,25전쟁의 전환점을 만든 

연합군측 사령관일 뿐이다..

난 인천에 산다.. 그래서 가끔 맥아더 동상을 볼때가 있다..

그것을 볼때마다 무슨생각을 하는지 아는가??

이 나라에 더이상 이념이란 이유로 전쟁과

서로의 상처를 내는 비도덕적 비 인간적 행위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생각뿐이다..

통일을 생각한다면..

우리 이나라 국민들 부터 서로를 이해해야 되지 않을까??

과거의 상처가 너무나도 깊은대도..

또 잊어버리려는 건가??

안상수인천시장이 발언한것 처럼

맥아더 동상을 이념적 잣대가 아닌 하나의 역사적 사실로서 인식하라는 말..

그것을 되새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나라에 다시한번 민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이 나라가 더 이상 다른 민족에게 

아픈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았으면 합니다.

서로의 상처가 있음 보듬어 주고..

서로의 아픔이 있음 서로 챙겨주고..

서로의 기쁨이 있음 서로 나누고...

케케묵은 소모적 논쟁보단..

서로가 함께 잘 살아갈수 있는 

논쟁을 원하며..

어느 생각을 가지고 있던지..

이 나라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며..

권리를 침해당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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