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썸도 아닌 애매한 관계에서 제가 철벽을 쳐버려서 남보다도 못한 사이인.. 같은 과 오빠입니다ㅠㅠ
사실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너무 앞에서 긴장해버려서.. 무의식적인 철벽에 그냥 떠나가셨거든요..
과제 물어보는 톡 두번 빼고 한번도 개인적인 톡이 없었는데,, 최근에 갑자기 선톡이 왔어요ㅠㅠ
자기 동아리에서 뭐 행사를 하는데, 자기랑 자기 친구들이랑 같이 가지 않겠냐고..
근데 하필 제가 그때 알바라 미안하다고, 대신에 밥이나 한번 먹자고 톡했어요..
그래서 또 연락하겠다고 제가 답 보내고 알겠어! 라고 답장 온거로 연락은 끝났거든요
진짜 아무 이유없이 연락한걸지도 모르는데, 저 정말 육성으로 소리질렀어요ㅠㅠㅠㅠ
이거 기회일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