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자냥이 둘을 키우거든요.
하나는 두살이고 하나는 11개월된 녀석인데
첫째가 둘째 등위로 올라타서 응응하는 행위를
시도해서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

방금 둘째 등위로 가서 자리를 잡더니
허리짓을 했는지 침대에 반동이 느껴져서
전 설마 ㅅㅂ아니겠지 이랬는데 몇번을 끙차끙차하더니
둘째의 어휴 만족하냐란 눈빛을 받은 첫째가
그루밍하는거 봤는데

애네가 좀 다정하다란 생각은 자주 했는데
우리 냥냥이들이 게이라는걸 목격하니 
갱장히 당황스럽고 혼란이 오고 그러네요...

저희 엄마는 애네 사이좋은걸로 알고 계실텐데
얘기하면 안되겠죠.. 얘네 되게 태연하게 그루밍하고
각자 볼일 보는데 얼떨결에 애들 ㅅㅅ를 보게
되서 당황스럽고 뭐라 할말이 없네요..

침대 진동 울리지만 않았어도 신경 안 썼을텐데
첫째의 끙차끙차 움직임과 진동을 얼떨결에
목격해서 당황스럽네요..

우리애들이 게이라니...
혹시 동성애자 냥냥이를 두신 집사분 계신가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