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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부당한 지적을 받을때마다 말대꾸가 너무 하고싶어요. 잘못됬나요?
게시물ID : gomin_1662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hZ
추천 : 1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9/28 01:33:41
 
 
 
 
그냥 좀.. 저는 성격이 제가 잘못한게 있거나 이런거면
확실하게 사과하고 고개숙이고 피드백 받고싶어하는데,
반대로 좀 부당하게 지적받거나 이러면 꼬박꼬박 소위 말대꾸를 해서 반박하고싶어요...
 
 
예를들면.. 예전에 술자리에서 한 형님이
유학을 결정한 저를 보며 그딴거 할 시간에 그냥 공부나 하고 어쩌고 저쩌고
그냥 하던대로 대학이나 다니고 어쩌고 저쩌고 너같은 스펙은 어쩌고 저쩌고..
안되겠어서 저도 그냥 술잔 내려놓고 "형님보다 더 잘살예정이니 술이나 마시죠" 이렇게 받아쳐버렸습니다.
덕분에 술자리 얼어버린건 덤이고요.
 
그뿐만 아니라, 제가 요식업에 종사하고있는데
유난히 히스테리부리는 한 상사가 저에게 "너는 여자친구도 없어? 야 그나이먹고 없는건 고자야 이색갸" 이런식으로 반복하길래
"뭐 xx씨만 하겠나요" 이렇게 말해서 아주 대판 싸운적도 있고요.
 
 
그냥.. 이 외에도 너무 많습니다.
누가 저를 부당하게 지목하거나 인신공격하면 도저히 못참겠어요.
그냥 따박따박 말대꾸 너무 하고싶습니다.
제가 실수하고 잘못한거면 곧장 사과하고 고개숙이고 배우기는하는데,
그냥 이유없이 직장에서 시비걸고 이런건 도저히 못참고 넘어가겠어요.
그래서 가끔 주변 친구들은 저를 보고 싸움을 사서 만든다고 말하고,
그냥 사회생활할거면 무조건 좃같은 소리해도 참으라하고..
 
 
 
모르겠네요...
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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