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술먹고 다음날은 티가 안나는데 그 다음날 몸무게가 확 늡니다;;(항상그래요;;)
빠지던 몸무게가 80kg에아슬아슬하게 못 미칩니다;; 이러면 또 미칩니다;;; 고생이 다 날아 가기 시작했구
나.. 더 빡시게 해야지ㅠ.ㅠ 일주일정도 운동하고 적게먹으면 다시 몸무게가 원상복귀 됩니다. 그리고
또 시작합니다. 4개월째 초반에 75kg밑으로 내려 갔습니다.이제 친구들이 야!! 너 살 빠졌어.. 이런말이
막 나옵니다.. 실제 몸무게는 18키로 뺏지만 너무 뚱뚱했기 때문에 차이가 아주 많이 나 보이진 않습니다.
물론 자기 자신은 차이를 느낍니다.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인터넷 옷파는 가게를 둘러보게 됩니다. 살이 너
무 쪄서 티를 거의 못입고 남방만 입었습니다.이젠 슬슬 티도 한번 사 볼까 합니다.. 100(옷 치수)도 타이
트하지만 입을 수 있습니다.
75키로부터 65키로부터가 완전 죽음입니다. 전 이거 빼는데 3개월 걸렸습니다. 몸무게가 빠질대로 빠진터
라 잘 빠지지 않습니다. 너무 지쳐서 먹는걸 거의 정상으로 올리고 운동은 계속 했습니다.
이젠 녹차힘으로 살이 빠집니다. 느리지만 분명 빠지고 있습니다. 대신 75kg부터 65kg까지 빼면 자신도 몰
라볼정도로 홀쭉해집니다.1키로 빠질때마다 거울에 있는 제 모습이 바뀝니다.. 90kg대는 10키로 빠지면 나
타나는 외형변화가 75kg 에서 60kg대에선 1키로에 일어납니다.
전 얼굴살이 이때 빠졌습니다. 턱선이 확실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 얼굴이 이렇게 갸름했는지 처음알았
습니다.;;;; 인물난다라는 소리 매일들었습니다. 70키로 밑으로 내려와선 유산소 운동 당장 때리치웠습니
다. 하루에 걷기 10분만 했죠.. 무산소운동만 매일 해줘도 살은 알아서 빠집니다.
살에 가려져 있던 근육도 조금씩 보이고 형태를 잡아갑니다. 6개월 넘게 거의 매일 1시간씩 했던 웨이트트
레이닝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65kg... 드디어 찍었습니다.. 그래도 살은 계속 빠집니다.;; 두렵습니다.;;;
체성분 검사에서는 지방은 정상이고 근육은 오바가되어버렸습니다;;;;
모든 기성복이 다 맞습니다.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돌아다녀도 누구하나 절 욕하지 않습니다. 옛날사진과 지금 사진을 비교하면정말 천지 차이입니다.. 요즘 새로 만난 친구들에게 보여주면 난리 납니다.. 이거 인터넷에 올리면 바로 검색순위 1위한다고;;; 이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모든 다이어트 약&시술 광고들.. 제겐 웃기게 보입니다. 덜먹고 운동하지 않고.. 살이 빠질수 있을지... 그렇게 빠진 살이 요요현상 없을지 말입니다.
전 처음 5키로 뺄때가 가장힘들었습니다. 5키로 빼고나면 자신감도 붙고.. 스스로 살이 빠지는게 느껴지
기 때문에 그때부턴 재미있습니다...꽤 오랫동안 비만으로 살았고.. 지금도 먹는거에 환장하는 체질입니
다만... 다신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기에 항상 절제하고 있습니다.
이젠 위가 줄어버려서 많이 먹지도 못합니다;;; 오유분들도 제 다이어트 비법(?) 참고하시어 이번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