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서 3330번 버스를 타고 판교를 향했습니다.
버스를 타니 여성 3분이서 닌텐도를 키고 하고 계시더군요.
속으로 '우와! 동지다! 이분들 따라가면 되겠다!'
하고 판교역에 도착해서 가다가 스탬프 받다보니 이분들을 놓쳤는데
도장 찍으로 10층으로 엘레베이터를 타니 내리자마자 줄을 섰는데
제 바로 앞에 그 여성3분이 있으시길래 와 우연도 이런 우연이!
라고 생각했는데 제 앞에 안경쓰시고 단발에 코트 입으신 여성여성한분이
저에게 뮤 배포 어떻게 받는지 물어보시길래 친절히 이야기를 했는데
알고보니 그분도 안양러! 헣헣 덕분에 배포 받는 내내 그 여성분이랑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뮤 배포 받은거 이야기하면서 무사히 적외선코드 뮤를 받았습니다만
역시... 저는 오유인인지라 안생겨요... 폰번호를 차마 묻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낯선 여성분이랑 포켓몬으로 이야기를 나누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ps.판교 포켓몬행사에 아리따운 여성분들 짱 많이 오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