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학교특별활동시간에 앉을자리가 딱히 없어서 제 옆옆자리에 어떤여자애가 앉았는데.

이상하게 계속 신경쓰이고 그랬어요.. 저번에도 그랬는데.. 또 짝사랑하게 된거같아요.

문제는 자신감이 없어요... 연애도 한번도 안해봤고... 일단 친해져야 되는데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딱 1년전 일이 생각났어요.. 번호는 과제로 자연스럽게 알게되고, 문자 몇일하다가 밥먹자고 하자고 했더니 거절했죠.

그 뒤로 좀 맘고생이 심했어요.. 남들은 제나이 되면 자연스럽게 연애도 하고 다니고 그러는데...

한번도 연애도 안했고요... 20대중반 마지막학기입니다.  사귈기회가 있긴했지만 결론적으로 제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하여튼 연애를 하려면 통상적으로 남자가 먼저 다가가야되는데... 저를 싫어하지않을까 걱정이네요.

12월달에 특별활동이 끝날텐데.. 그떄 번호 한번 따볼까 생각중이긴합니다. 그전에 따다가 좀 어색해지면 불편하고 제가 안나갈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