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네팔 포카라,
제가 한 달 동안 한국에 가 있던 동안
나루는 열악한 환경의 네팔 포카라 펫 클리닉에 있었습죠. 한 달 만에 다시 찾아왔더니 목이 팍 쉬어 있던데 목소리 돌아오기까지
며칠이 걸렸다는. 다행히 지속적인 간식투여로 인해 인심을 회복하고 이젠 그전보다 더 돈독해졌습니다.
목소리도 예전의 요염한 콧소리 냐옹으로 돌아왔구요.
우주선가방을 테스트(?)하고 싶어서 한 번 입실시켜(?) 봤는데
그때가 펫 클리닉에서 데려온 담날이어서 그랬는지
완전 개황당해하며 통곡을 하면서 우주선 폭파할 기세...길래 당장 퇴실조치하고...
그 이후로 이따금씩 입실과 퇴실을 반복하면서 지속적으로 훈련(?) 한 결과
심드렁한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허헐
첨엔 고래고래 통곡하더니 -> 차츰 이런 거 귀찮음 징징 거리다가 -> 이게 뭐여? 두리번 ..이렇게 변천했다는.
이제 조만간 페와호숫가나 베그나스 호수...사랑곳에 스쿠터타고 놀러갈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ㅎㅎ
어제 우주선 입실후 두리번 사진 ->
요즘 거의 하루 왠종일 이 자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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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 생각이 없다...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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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긴 덥지만 간혹 하늘 뚫린 듯 스콜이 내려와 더위를 식혀주는
네팔 포카라였습니다.
어젯밤에는 페와 호수 상류에 메기 낚시가서
인생 최대 괴물메기 낚음. 흐미...머리가...아...옆길로 셌네요.
-_-;
- 네팔 포카라에서